'녹여먹는' 발기부전 약, 국내-다국적제약 격돌 예고
- 가인호
- 2011-06-24 06: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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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비트라’ 첫 허가 경쟁력 확보...동국-CTC 내년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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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와 자이데나가 데일리요법제 발매로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녹여먹는’ 발기부전 약이 잇따라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구강붕해정으로 발매되는 발기부전약은 복용의 편의성과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향후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 시장에 첫 진입한 업체는 다국적제약사인 바이엘 헬스케어다. 바이엘은 이달에 레비트라 ODT(성분명: 바데나필 HCI)'에 대한 수입 품목 허가를 받고 시장에 진출했다.
이 품목은 국내 첫 구강붕해정(ODT: Orodispersible Tablet) 형태의 발기부전 치료제로 관심을 모은다. 입안에서 수 초 이내에 빠르게 녹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환자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레비트라 ODT는 아시아에서는 첫 발매로 기록된다.
바이엘 관계자는 “레비트라 ODT는 물 없이 입안에서 빠르게 녹는 제형으로,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복용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발기부전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약사에서도 녹여 먹는 발기부전 약이 개발되고 있어 빠르면 내년부터 경쟁체제가 예상된다.
현재 제제개발 업체인 씨티씨바이오와 동국제약이 스트립제제 발기부전약을 공동연구하고 있다.
국내사가 진행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는 화이자 비아그라 정제 50mg에 해당하는 스트립(Strip 얇은 종이형태)제제로 기존치료제보다 복용과 휴대가 용이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 품목은 내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어 바이엘과 시장에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비아그라 특허 만료 시점에 맞춰 복용과 휴대가 간편한 스트립제제라는 차별화된 제품경쟁력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비아그라 특허 만료(2012년 5월)이슈에 맞춰 상당수 국내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중외제약이 개발한 신약 ‘아바나필’도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발기부전치료제 국내 시장은 약 1000억 시장으로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은 약 3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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