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전의총 협회 점거 자해행위"…무대응 시사
- 이혜경
- 2011-08-01 06: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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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의원제·총액계약제 이유로 비대위 구성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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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만호 회장은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일부 회원들의 불법적인 협회 점거와 폭력사태 등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집행부는 이번 사태를 맞아 일체의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대응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회원과의 대화에서 일어난 전의총 회원들의 폭력사태와 최근 공보의 등 젊은 의사 8명과의 대화 등을 제시했다.
경 회장은 "고의적으로 충돌을 유발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사태의 조기 해결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다"며 "집행부 총사퇴와 비대위 구성을 요구로한 점거농성과 폭력사태는 납득할 만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 회장은 전의총이 주장하고 있는 정부의 선택의원제, 총액계약제 강행 의도를 이유로 집행부 총사퇴와 비대위 구성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 "어불성설"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경 회장은 "집행부는 선태의원제에 대해 회원들의 의사에 반하는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며 "총액계약제 또한 정부가 밀어붙이지 않는 상황에서 의료계가 나서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전의총 등 일부 회원들로 인해 다수의 침묵하고 있는 의료계 인사들이 의료계를 위해 일하는 것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경 회장은 "조롱, 협박에 가까운 언행은 의료계를 공멸로 향하게 하는 자해행위일 뿐"이라며 "말로만 의료계를 위한다 하고 실상 해악을 끼치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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