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성장 마더스제약, 수익성까지 잡았다…IPO 청신호
- 이석준
- 2025-11-19 1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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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영업익 129억, 지난해 87억 추월
- 블록버스터 ETC 신제품, 매출·이익 동반 견인
- 익산공장 직접 생산 체제·R&D 확대, 상장 모멘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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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마더스제약이 수익성까지 잡았다. 연간 영업이익 첫 1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그간 마더스제약은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이 아쉬웠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내년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으며 IPO(기업공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존 신기록은 지난해 매출 1927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이다. 올해는 매출 2400억원 안팎,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이 유력하다. 두 부문 모두 최대 수치가 유력하다.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았다.
마더스제약 매출은 2018년 429억원에서 올해 2400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7년만에 5배 이상 늘어난다.
영업이익은 첫 100억원 돌파가 점쳐진다. 회사 영업이익은 2018년 34억원, 2019년 31억원, 2020년 8억원, 2021년 12억원, 2022년 -7억원, 2023년 63억원, 2024년 87억원으로 외형 성장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2023년부터 영업이익이 크게 늘며 내실까지 챙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품목의 안정적 매출과 블록버스터 신제품 확대, 원가율 개선, 비용 효율화가 맞물린 결과다.
전문의약품(ETC) 신제품 당뇨병 치료제 테네글립엠정,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엠정은 올 3분기 누계 각각 194억원, 195억원을 달성하며 안정적 수익 기반을 형성했다.
기존 스토엠정(소화기)과 레이본정(근골격계)도 같은 기간 각각 80억원, 103억원으로 뒤를 받치며 신제품과 기존 제품 간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가 자리 잡았다.
익산공장을 중심으로 한 직접 생산 체제도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직접 생산 제품이 늘어나며 매출원가율은 올 3분기 43% 수준까지 낮아졌다.
미래 동력도 챙기고 잇다.
R&D 부문은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MTS-DA)와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등 신약 개발이 활발하다.
MTS-DA는 RIPK1 억제제로, 지난해 식약처에 1상 IND를 신청했다. 점안 제형으로 개발 중이며, 세포사멸과 괴사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으로 항산화·항노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사제 일변도인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단순 외형 성장뿐 아니라 제형 다양화·신제품 확대·효율적 생산 체계가 맞물린 결과”다. 이는 IPO 경쟁력 측면에서 시장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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