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 일괄인하때 공급 차질 의약품 신청 받아요"
- 가인호
- 2011-09-20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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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 현황조사, 저가-필수의약품 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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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는 19일 전 제약사에 공문을 통해 약가가 일괄인하될 경우 공급차질이 우려되는 의약품 현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22일까지 진행되며, 협회는 각 제약사로부터 해당 의약품을 접수 받아 추후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상당수 의약품이 약가인하가 될 경우 원가를 맞출 수 없고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WHO(세계보건기구)에서 필수약으로 관리되고 있는 수술용 마취제 ‘케타민’, 부정맥용제인 ‘아미로라이드’(amiloride), 근이완제인 ‘비페리덴’(Biperiden) 등이 약가일괄인하 될 경우 생산 비용을 회수 할 수 없어 해당 품목 생산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민’이나 항생제 ‘아목시실린’등 저가의약품이면서 제조원가 비중이 높은 제품들도 향후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대표적인 약물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가 비중이 높은 저가의약품 생산 포기는 향후 줄을 이을것"이라며 "일괄인하 이후 생산을 해도 손해를 보는 기 현상이 계속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업체들이 수익성을 맞출수 없어 저가 의약품에 대한 공급을 중단하게 되면 결국 고가 제품으로 스위치 될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약가는 낮으면서 원가비중이 높은 성분에 대한 정부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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