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재지정…고대안산·화순전남 '유력'
- 이혜경
- 2011-11-30 12: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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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개 신청 종합병원 4만3174병상 두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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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개 종합병원이 총 4만3174병상을 두고 상급종합병원 지정 경쟁을 벌이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소요병상수'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단체 또는 개인으로부터 오늘(30일)까지 의견서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고시된 권역별 소요병상수를 초과하는 경우 전문진료질병군 환자구성비율, 의료인수, 교육기능 등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의료기관 가운데 자체충족률 중간값인 76.8% 내 병상 비율에서 1차 지정을 받는다.
3년 전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과의 경쟁에서 밀려 탈락을 해야 했던 고대안산병원은 늘어난 권역별 소요병상수 때문에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경기남부권 소요병상수는 2654병상으로 자체충족률을 적용하면 2038병상이 1차 지정되기 때문이다.
2004년 개원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 화순전남대병원 또한 소요병상수가 신청병상수 보다 많이 지정된 권역으로 무난히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형병원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의 경우 공개된 소요병상수는 1만4202개로 신청병상수 보다 6000여 병상 적게 배정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권역에 자체충족률을 적용하면 1만800여 병상이 1차 지정을 받게 된다.
하지만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이 유력한 '빅 5병원' 신청 병상수가 총 9804병상으로, 평가 결과가 우수한 추가 1~2곳의 병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12~13개 병원은 전국 권역별로 경쟁하게 된다.

공단일산병원(745병상)과 명지병원(535병상)이 신규 신청하고 현재 5개 병원(총 4757병상)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경기서부권 또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경기서부권 소요병상수에 자체충족률을 적용할 경우 총 3454병상이 1차적으로 지정된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5개 병상 가운데 1곳이 1차 발표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특히 권역은 3년 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순천향부천병원과 한림대성심병원의 경우 재평가를 통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 받는 곳이기도 하다.
수도권, 경기서부권, 충남권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권역은 소요병상수가 더 높에 고시 되면서 탈락의 부담감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7개 권역에서 남은 병상은 전국 권역별 경쟁 병상수로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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