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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제약사별 대표품목 올해 매출, 줄줄이 떨어졌다

  • 가인호
  • 2011-12-06 06:45:00
  • 원내 비중 큰 품목 시장형실거래가 영향 받은 듯

올해 주요 제약사 대표품목 실적이 줄줄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메로펜’ 등 상당수 품목들이 국공립병원 및 대형 사립병원 납품 품목이라는 점에서 시장형실거래가 제도가 실적 하락의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제약사 주력품목(단위=백만원,%, 녹십자-한미 품목 실적 미공개 제외)
5일 데일리팜이 주요제약사 공시를 기준으로 주력품목 실적(3분기 누적 기준)을 분석한 결과 상위사 대다수 대표 품목들이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 감소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처방약 중에서는 리피토 제네릭인 ‘리피논’, 일반약 중에서는 ‘박카스’, 바이오의약품 중에서는 ‘그로트로핀’만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갔지만, 상당수 품목들은 정체를 빚거나 하락했다.

특히 대표품목 ‘스티렌’이 첫 누적 분기실적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니세틸’은 3분기 누적 실적이 105억원으로 전년대비 53%가 하락했다.

제네릭 출시가 이뤄졌던 ‘오팔몬’도 283억원대 매출을 올려 지난해 365억원보다 무려 23%나 떨어졌다.

유한양행도 주력품목 매출이 크게 떨어졌다. 대표품목 ‘메로펜’의 경우 178억을 기록해 지난해 268억원보다 무려 34% 곤두박질 쳤다.

나조넥스(-32%), 안플라그(-26%) 등도 모두 실적 하락의 아픔을 맛봤다.

종근당도 ‘리피로우’가 유일하게 40%대가 성장하며 주목 받았지만 거의 모든 품목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중외제약도 상황은 비슷했다. ‘리바로’가 21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75억원보다 22% 오른것을 제외하면 수액제군과 항생제 등이 모두 정체를 빚었다.

이처럼 상위제약사들의 실적 하락이 두드러진 것은 시장형실거래가 제도 영향과 쌍벌제와 공정규약 시행에 따른 전반적인 마케팅 위축 등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내년부터 약가일괄인하가 본격 시행된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의 주력품목 실적 하락세는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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