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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임총결과 대책 논의…투쟁파 전면 부상?

  • 강신국
  • 2012-01-30 06:44:58
  • 요약
  • 오늘 자문의원-회장단 회의…김구 회장 거취여부 관심

상비약 약국 외 판매 협의추진에 제동이 걸린 대한약사회가 오늘(30일) 자문위원-회장단 회의를 열고 임시총회 결과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일단 인적쇄신론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이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복수의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협의 추진에 찬성하고 올인했던 현 집행부가 대의원들의 뜻대로 투쟁전략을 구사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협의 추진 반대 선봉에 섰던 서울, 경기, 광주, 전남지부를 중심으로 뜻을 같이 했던 투쟁세력들이 동참하는 방안이 힘을 얻고 있다.

문제는 김구 회장의 거취다. 사퇴를 할지 아니면 2선으로 후퇴할 지는 더 지켜봐야 하는 대목.

다만 김구 회장이 2선으로 후퇴하면 비대위에 투쟁방법 등 전권을 일임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보수적인 자문위원들이 2월28일 정기대의원 총회까지 현 집행부 체계를 고집할 가능성도 있다. 어차피 가부가 결정 나지 않은 상황에서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재논의를 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협의도 투쟁도 아닌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다.

특히 대약 집행부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문제 외에도 4월 총선, 정부관련 회의, 약가인하 반품 등 산적한 현안이 많아 무작정 일괄사퇴를 하기도 간단치가 않다.

2월 국회에서 복지부가 약사법 개정안 상정을 하는 것까지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회무 공백을 장기간 지속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을 하고 있다"며 "다만 방법론에서는 임원들간 이견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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