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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림-김현태, 비대위 참여 부대조건 요구할 듯

  • 강신국
  • 2012-01-31 12:25:00
  • 요약
  • 내일 공식입장 발표…예산집행·인사권 등이 쟁점

서울-경기도약사회가 새롭게 구성될 비대위 참여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일단 두 지부는 김구 회장의 전권 이양 발언에 공동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두 지부가 비대위 참여를 위한 부대조건을 내세울 것으로 보여 이를 놓고 대약 집행부와의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먼저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는 31일 저녁 지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김구 회장 입장 표명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도약사회는 새로운 비대위에 참여하더라도 예산집행, 인사권 등이 보장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고 보고 비대위 운영을 위한 부대조건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일단 초안은 잡아 놓았지만 지부 비대위원들과의 의견 조율이 필요해 오늘 회의를 하기로 했다"며 "이르면 내일 공식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민병림)도 경기도약사회와 접촉을 하면 향후 대책을 구상 중이다.

일단 경기도약과 공동 입장을 발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독자 행보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아직 서두를 이유는 없다"며 "비대위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대약 집행부와 사전 조율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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