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집행부 갈등 안된다"…비대위 구성론 '솔솔'
- 가인호
- 2012-03-09 0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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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자중지란이 약가소송에 영향줄까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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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자중지란에 빠졌다. 해결점은 쉬 보이지 않는다. 업계는 제약협회 안에 비대위를 구성해 약가소송에 속도를 붙여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8일 제약업계는 윤석근 이사장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신·구 집행부간 갈등이 시간이 지나 해결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제약협회 전임 집행부는 7일 긴급 회동을 가졌다. 이사장 선출이후 업계가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날 회동은 주목받았다. 돌파구가 마련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날 모임에서는 회비 납부 보류 검토와 공식 회의에 불참하겠다는 예상밖 의견만 공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더 안 좋아진 것이다. 소송도 회사 상황에 맞춰 개별 진행하자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상위 제약사들의 행보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상위 제약사들은 협회 전임 집행부라는 타이틀에 앞서 업계를 이끄는 맏형들"이라며 "눈치보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석근 이사장이 7일 법적대응에 나서지 않은 부문 역시 질타를 받았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제약협회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일성신약이 7일 당연히 소장을 접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가 다르게 나오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며 "협회 이사장부터 말과 행동이 틀린데 어떻게 다른 제약사들이 적극 소송에 임하겠냐"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전임 집행부와 윤석근 이사장간 갈등 구도로 소송 대응이 지지부진한 양상으로 흐르자 업계 일각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빨리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터져나오고 있다.
제약업계 한 임원은 "지금 제약사들이 밀리면 복지부의 강력한 약가인하 정책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제약업계가 신구 집행부 감정 싸움을 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업계 최대 현안인 약가소송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창구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고, 전임 집행부가 자연스럽게 협회에 참여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주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약협회 안에 비대위를 구성하고, 전임 집행부와 윤 이사장이 비대위 멤버로 참여해 소송문제를 매듭짓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대안이 될수 있다고 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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