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지난 개량신약 '선전'…시장 안착
- 이탁순
- 2012-04-06 1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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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란자CR·리세넥스플러스 등 작년 의미있는 실적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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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체들은 첫 해 대박은 아니지만, 의미있는 실적으로 올해가 더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2010년 이후 지금까지 허가받은 개량신약은 총 8개 품목. 이 가운데 '포타스틴오디정(베포타스틴칼슘이수화물·한미약품)', 클란자CR정(아세클로페낙·한국유나이티드제약), 리드론플러스정(태평양제약)·리세넥스플러스정(한림제약)·리센플러스정(대웅제약)(이하 성분명: 리세드론산나트륨), 울트라셋이알서방정(한국얀센)은 작년부터 영업을 본격적으로 펼쳤다.
6일 데일리팜이 IMS데이터를 토대로 이들 제품들의 첫 해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오리지널에는 못 미쳤지만 나름 선전했다는 반응이다.
울트라셋이알서방정은 내림세를 걷고 있는 울트라셋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트라셋이알서방정은 작년 74억원 매출로 오리지널 울트라셋(129억원)을 턱밑까지 쫓아왔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월매출 26억원을 기록, 올해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염진통제 성분인 '아세클로페낙'의 약물 방출 속도를 조절, 1일 2회에서 1일 1회로 복용방법을 개선한 클란자CR정도 30억원 매출로 선전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아세클로페낙 제제가 80여개나 나와 있는 데다 총 시장규모 470억원의 약 10%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선방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IMS데이터로는 36억원 매출을 보였지만, 내부적으로는 50억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PM은 "최근 나온 신약인 본비바도 첫해에는 4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는 점에서 리세넥스플러스의 선전이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골다공증치료제 시장규모가 점점 커지는데다 하반기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비타민D 복합제로는 최초로 월 1회 복용(monthly)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매출 100억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히스타민제 '타리온(동아제약)' 개량신약인 포타스틴오디정은 작년 1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타리온과 달리 물없이 입 안에서 녹여먹는 제형으로, 알약을 삼키기 힘든 어린이나 노인환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임상근거를 바탕으로 학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개량신약이 의사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처방량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업체의 개량신약 개발 열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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