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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의협 반발에도 만성질환자 등록 의원 속속 등장

  • 이혜경
  • 2012-04-12 06:44:50
  • 친절한 설명과 등록 Vs 의사회 의견 따라 보류

대한의사협회가 만성질환관리제 전면 거부를 선언하고 안내문 부착을 권고하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참여를 서두르는 의원도 나타나고 있다.

노환규 의협회장 당선자는 지난 8일 긴급시도의사회장단을 소집해 전국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제에 참여하지 말라'는 지침과 안내문을 전달했다.

전체 의원의 50% 이상이 불참할 경우, 정부가 밀어부친 제도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었다.

하지만 데일리팜이 10일 서울 강남·강북·관악 등 3곳에 위치한 내과 15곳을 무작위로 추출, 만성질환관리제 시행여부를 물어본 결과 9곳이 등록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65세 이상 비적용, 본인부담할인율, 재진시 적용, 등록절차 등을 세세하게 설명해주는 의원도 상당수였다.

강남 Y내과 관계자는 "4월부터 본인부담률을 30%에서 20%로 할인 해준다"며 "원장님이 진료때 꾸준히 관리 받고 싶냐고 물은 다음 컴퓨터에 입력해 주고있다"고 말했다.

등록서류를 갖추고 있다는 의원도 있었다. 강남 L내과 관계자는 "병원에 등록 서류를 마련했다"며 "작성하면 재진시부터 할인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북구 P, S, Y내과 또한 고혈압, 당뇨환자가 방문하면 만성질환제를 설명하고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다른 의료기관을 단골로 두고 있지만, 등록해주지 않아 병원을 옮기려한다는 질문에 대해 "꾸준히 우리병원에서 관리를 받으면 할인적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의원도 있었다.

서울 강남의 A의원은 진료실에 의협에서 배포한 만성질환제 불참 안내문을 부착했다.
반면 의협의 권고대로 안내문을 부착하고 환자를 응대하는 의원도 발견할 수 있었다.

강남 K내과 관계자는 "공단에서 환자 등록을 받으라고 지침이 내려왔다"며 "하지만 원장님이 강남구의사회 권고대로 일단 환자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남 W의원 관계자 또한 "복지부가 국민을 상대로 광고를 하고 있지만 의협이 불참을 선언한 만큼 당분간 환자 등록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경기도 군포시의사회는 '실제 환자 응대시 참고사항'을 작성해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사회는 "만성관리제 해당사항이 없는 65세이상 분들에게 '선거철이라 정부에서 생색내기용에 불과하다'고 한마디씩 해주는 센스를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65세 미만이 등록을 요구할 경우 내달부터 적용된다고 안내하면서 민원을 피하는 한편, 제도 시행 의료기관과 비교시 명단을 확인한 이후 의사회로 연락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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