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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RFID 투자 제약사에 태그비용 50% 지원

  • 김정주
  • 2012-04-30 06:44:46
  • 지경부, 운영비 보조 1년 연장 방식…업계 참여 독려

지식경제부(지경부)가 유통투명화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전 산업에 걸쳐 지원하고 있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와 관련, 제약업계 추가 지원에 나선다.

추가 지원은 내년부터 시행되며 포장 단계에서 부착하는 태그 비용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원가의 50%에 달한다.

지경부는 RFID 지원 업체 1곳 당 2년 간 연 15억원 이하의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작한 CJ제일제당과 경동사가 연장선상에서 지원받고 있다.

지원금은 포장 생산라인 시설 구축비용으로, 지경부는 이 안에 시설·정보주입 기계와 태그비용 등을 포함시켜 선금으로 지원해 왔다.

그러나 약가인하 여파로 올해 RFID 사업 투자에 신규 지원한 제약업체가 현재까지 단 한 곳도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지경부는 복지부와 함께 방책을 고심해 왔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시설 구축비용에 포함된 비용 중 태그 비용을 운영비 명목으로 별도 분리시키고, 지원 기간을 1년 연장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업체당 지원비용을 늘리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제약업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유인책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확장바코드 또는 RFID 부착 의무화 원년인 내년으로 추가 지원 시점을 맞췄다"며 "구축비 지원 기간이 만료돼도 운영비를 더 보조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품 태그비용 원가는 대략 개당 60원 선. 업체가 이 비용을 3년 간 50% 지원받게 되면 RFID 실제 적용 규모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도 비례하게 된다는 것이 지경부와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주 안으로 제약을 포함한 의약계 RFID 추가 지원 일정을 공고하고 오는 7일 관련 제약 설명회를 통해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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