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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지원사업 제약 '불참'…약가인하 투자위축

  • 김정주
  • 2012-04-02 06:44:52
  • 지경부 공모에 단 한 곳도 접수안해…병원 선정도 유보

지식경제부(지경부)가 유통투명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 산업에 걸쳐 지원하고 있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사업에 제약업체가 올해는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약가 일괄인하로 야기된 제약업계 투자 위축이 정부의 유통투명화 기반 구축 사업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30일 지경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전 산업에 걸쳐 전개한 RFID 기반 구축 참여 업체 공모에 제약사들의 지원실적이 전무했다.

2009년 한미약품을 시작으로 2010년 일동제약-콜마, 2011년 CJ제일제당-유니메드-경동제약 등이 사업에 참여하는 등 RFID에 대한 제약업계의 관심은 적지 않았다.

지경부는 이들 업체에 설비 비용 일부와 시스템 체계 등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올해 약가 일괄인하 유탄에 제약업계의 투자 위축이 현실화되면서 정부 RFID 구축사업에도 일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지경부도 RFID 사업 참여와 투자에 난색을 표하는 제약업계 상황을 이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같은 기간 참여를 희망해 온 대형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3곳에 대한 지원도 일단 유보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RFID는 생산과 판매까지 유통 전과정에서 활용해야 실효성이 있다"며 "제약사 참여가 전무한 상황에서 종병만 접수받게 되면 실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의약품 분야는 일단 모두 보류시켰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병원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고, 약가 일괄인하 후 투자계획을 재정비할 제약업체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경부는 이달 말 제약산업 유통분야만 단독 재공고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약가인하 후폭풍을 감안해 이달 말 제약산업 분야만 단독 재공고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분야에 제약, 도매, 병원, 약국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지난달 지원했던 병원들은 재지원하면 감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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