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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11월15일'…박인춘-조찬휘, 진검승부

  • 강신국
  • 2012-11-15 06:44:55
  • 요약
  • 조, 복지부 1인 시위로 포문…박, 기자회견으로 맞불

박인춘-조찬휘 후보가 오늘부터(15일) 상비약 편의점 판매가 시작되자 치열한 여론전을 시작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선거전을 이끌어가려는 이른바 '프레이밍'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조 후보는 11월15일을 대세론을 부각시킬 수 있는 분수령으로 생각해왔다. 캠프도 15일에 포커스를 맞춰 수차례의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문은 조찬휘 후보가 연다. 조 후보는 오전 8시부터 계동 복지부 청사에 1인시위를 열고 11월15일을 약권침탈이 시작된 날(약치일)로 규정하고 박인춘 후보와 대약 집행부를 정조준한다.

조 후보는 이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상비약 편의점 판매의 문제점과 대약 집행부의 실정을 중점 부각할 계획이다.

박인춘 후보도 오늘 정오 상비약 약국 외 판매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맞불을 놓는다는 방침이다.

박 후보는 약사가 약의 주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일반 슈퍼의 무분별한 의약품 판매와 무자격업소의 불법 약 취급 행위를 근절방안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상비약 약국 외 판매 이슈에 대해 조 후보는 약사들의 아픈 정서를 자극해 표심으로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반면 박 후보는 선거 이슈화를 경계하면서 안전상비약 약국 외 판매에 대한 규제장치와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역설하는 모양새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프레이밍 전쟁의 승패에 따라 당락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각 캠프 안팎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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