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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지역 의사들, 첫 토요일 단체 휴진 선언

  • 이혜경
  • 2012-11-15 09:26:01
  • 요약
  • 지역의사회 잇따라 의협 대정부투쟁 동참 성명서 발표

지역의사회들이 자체적으로 성명서를 내고 의사협회의 대정부투쟁 로드맵을 지지하고 나섰다.

특히 지역의사회 처음으로 단체 휴진을 선언한 시의사회가 등장하면서 향후 지역의사회의 행보가 주목된다.

충청북도 제천시의사회는 오는 17일 토요일 휴진에 전면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천시의사회가 지난 12일 80명의 의사회원 중 유고중인 회원을 제외한 77명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 73명(94.87%)이 의협의 투쟁로드맵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으며, 투쟁에 불참하는 회원에게 패널티를 주자는 의견에 67명(87%)이 찬성했다.

제천시의사회는 "약 95%의 회원이 의협의 로드맵대로의 투쟁에 찬성 했고 반대한 회원들도 뜻을 같이했다"며 "이번주 토요일 휴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의사회 또한 15일 성명을 내고 "의약분업 시행 이후 2.9%라는 최고의 수가인상안으로 타결한 대한약사회의 수가인상안과는 대조적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인상안을 2.4%를 제시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천시의사회는 "성분명처방과 총액계약제를 부대조건으로 제시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넘어 건정심과의 불합리한 수가협상구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일부터 투쟁에 들어간 노환규 의협회장의 단식투쟁을 시작으로 모든 의사들이 단결해달라고 촉구했다.

경기도 수원시의사회도 긴급 성명서를 내고 "만성질환관리제 실시, 포괄수가제 강제시행과 성분명 처방, 총액계약제 도입시도등 끊임없는 반 의료계 정책을 쏟아지고 있다"며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 대정부투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 회장이 단식을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협의 투쟁 결정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경상북도 경주시 의사회 또한 15일 성명을 통해 "왜곡된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향후 의협의 투쟁 일정에 적극 동참한다"며 "10만 의사회원들은 각자 의견이 다르더라도 일단 의협의 지침이 정해지면 한 마음으로 단결하여 행동할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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