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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형 발기부전약 '불티스', 비아그라 이름달고 판매

  • 가인호
  • 2012-11-15 09:47:10
  • 서울제약, 화이자와 필름형제제 위탁생산 계약 추진

서울제약 '불티스'
서울제약이 스마트필름기술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불티스가 비아그라 이름을 달고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발기부전약 넘버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화이자가 중견제약사 개발 품목 도입을 통해 필름제형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계약이 성사된다면 서울제약에서 위탁생산을 담당하고, 시장에서는 똑같은 제품이 '불티스'와 '비아그라' 2가지 이름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제약과 화이자는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인 '불티스' 위탁생산 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중견 제약사가 보유한 필름형제제 기술을 다국적제약사가 도입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와관련 화이자측은 서울제약서 생산한 '불티스'를 '비아그라' 이름으로 시장에 출시할 것이 유력하다.

필름형 제형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화이자측이 시장 확대를 위해 50mg, 100mg 필름제형 시장을 공략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화이자가 서울제약을 선택한 것은 서울제약의 기술력 때문으로 관측된다. 서울제약은 국내서 유일하게 100mg 필름제형을 개발한바 있다.

서울제약은 지난 2009년부터 제형 개발에 주력한 결과 구강붕해필름제형 제제기술을 발전시켜 'SmartFilm technology'를 확립하게 됐다.

구강붕해필름제형에서 특히 요구되는 쓴맛 차폐기술을 확립한 제제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검토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화이자와 서울제약이 50mg, 100mg 필름제형 2품목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들어 다국적사들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제약사 품목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제약은 15일(오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화이자 위탁생산 계약 추진과 관련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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