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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신약이 역시 '보배'…모티리톤, 100억 돌파

  • 이탁순
  • 2012-11-16 12:24:52
  • 카나브, 최대실적....아모잘탄·에소메졸 효자노릇 톡톡

약가인하로 낮아진 실적을 국산신약이 만회하고 있다.

높은 연구비를 들여 만든 국산 신약이 어려울 때 제값을 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10월 원외처방조제액(자료:유비스트)을 분석한 결과, 카나브, 모티리톤,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국산신약 및 개량신약이 실적저하를 겪고 있는 제약사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장 출시 첫해인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동아제약 '모티리톤'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10월까지 99억원의 처방조제액을 기록한 #천연물신약 모티리톤은 이달초 100억원을 무난하게 넘어섰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 정도 수치면 목표인 연매출 130억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산 고혈압치료제 보령제약 '카나브'는 이미 100억원을 넘어섰다. 카나브는 10월까지 151억원으로, 200억원대 블록버스터에 도전하고 있다.

국내 최초 ARB-CCB 고혈압 복합제로 글로벌제약사 머크를 통해 전세계 수출되고 있는 한미약품 '아모잘탄'은 올해 최대 실적이 유력시된다.

주요 국산신약 10월 누적 처방액 현황(유비스트, 억원)
10월까지 517억원으로, 작년 580억원을 넘고 처방액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의 또 하나의 #개량신약 '에소메졸'도 작년 부진을 털고 올해 재기에 성공했다. 이미 작년 처방액 90억원을 넘어선 항궤양제 에소메졸은 다시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합 전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요즘 그나마 잘 나가는 제약사를 보면 전통적으로 영업력이 강하기도 하지만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제품력이 한 몫하고 있다"며 국산신약 돌풍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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