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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아이지원센터' 학대 피해 아동관련 세미나

  • 김정주
  • 2012-11-18 11:59:44
  • 요약
  • 순천향구미, 세계아동학 예방의날 기념

순천향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대표 이희경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경북구미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공곡스님)이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19일)을 맞아 지난 12일 오후 병원 향설교육관에서 '2012 햇살아이(아동학대)세미나'를 열었다.

의료인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학대가 의심되는 의료정보와 학대 아동 발견을 위한 의료인의 역할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학대가 의심되는 의료정보를 발표한 정형외과 전문의 지정우 교수는 "학대의 의료적 피해는 피부변화(멍), 골절, 화상, 외상, 정신적 스트레스, 성학대 등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의료인의 작은 관심이 학대피해아동 발견의 시작점이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서는 올해 4월 정형외과 진료를 받은 9세 남자 아이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학대가 의심되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뢰, 아동심리 치료와 적절한 지원 조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어 '아동학대 사례 및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고민'을 주제로 발표한 구미아동보호전문기관 육연수 상담팀장은 "아동학대 신고는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상담과 아동학대 재발방지 도모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복지법이 올해 8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직군으로 확대 개정·시행됨에 따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당초 12개 직군에서 22개 직군으로 크게 확대됐고, 미신고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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