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P-4 계열 당뇨약도 복합제 열풍…단일제 추월
- 가인호
- 2013-01-22 06: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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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누메트-가브스메트 50%대 성장, 트라젠타 복합제 발매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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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제인 자누메트, 가브스메트, 콤비글라이자가 단일제인 자누비아, 가브스, 온글라이자 매출을 앞질렀기 때문이다.
이들 품목은 메트포민 복합제로 최근 시장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올해 DPP-4 억제 당뇨치료제 시장은 복합제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발매 6개월만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트라젠타가 3월에 복합제 발매를 앞두고 있는 점에서 이 시장은 복합제 간 한판승부가 예고된다.
현재 시장에 출시돼 있는 DPP-4 당뇨신약은 '자누비아'(시타글립틴), '가브스'(빌다글립틴),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트라젠타'(리나글립틴), '제미글로'(제미글립틴) 등 5개 품목이다.
데일리팜이 21일 지난해 DPP-4 계열 당뇨신약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리딩품목인 자누비아(단일제, MSD-대웅제약)가 4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복합제인 자누메트는 468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자누비아를 앞질렀다.
2위 품목인 가브스(노바티스-한독약품)도 마찬가지다. 복합제인 가브스메트는 192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단일제인 가브스(167억원)보다 처방실적이 높았다.

후발품목인 온글라이자(BMS-AZ)도 복합제의 선전이 눈에띈다. 콤비글라이자는 발매 첫해 25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단일제인 온글라이자에 약간 앞섰다.
따라서 고혈압, 고지혈증 시장과 더불어 당뇨치료제 시장에서도 복합제가 확실한 입지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용 편의성이라는 무기가 복합제 처방 증가의 주 요인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트라젠타 복합제 발매다.
유한양행이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트라젠타의 경우 발매 6개월 만에 100억원을 훌쩍 넘기더니, 1월 예상 처방액만 30억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브스와 순위 스위치가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3월 트라젠타 듀오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단숨에 자누메트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올해 DPP-4 계열 당뇨치료제는 자누비아(자누메트), 가브스(가브스메트), 트라젠타(트라젠타 듀오)와 LG와 사노피가 손잡은 국산신약 ‘제미글로’ 간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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