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회에서 나온 말 "원장은 은갈치, 나는…"
- 영상뉴스팀
- 2013-02-08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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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약사회 임원 수첩에 적힌 생생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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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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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마다 반회가 있습니다. 동단위로 묶인 약사회 최일선 조직입니다.
반회에서는 일선 약국의 생생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약국의 이슈와 고민은 무엇인지 서울의 한 지역약사회 임원 수첩에 적힌 반회 활동상을 뉴스로 재구성 해봤습니다.
줄줄이 이어지는 약가인하에 따른 약국의 차액보상 문제가 화제로 등장 했습니다.

모 제약회사가 영업사원을 통해 약국이 갖고 있는 자사 제품 수량을 전수조사 해 차액보상의 시빗거리를 사전에 차단했다는 내용입니다.
약가인하 때마다 제약회사와 도매업체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바쁜 세태에서 이 제약회사의 영업행태가 참신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위층 의원에는 제주은갈치 세트를 선물했지만 자신에게는 비누세트만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몇몇 약국은 그나마도 선물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몇 년 전 박카스 판매 가격을 통일했던 약국들이 15개 일반의약품 품목을 새로 지정해 가격질서를 지키기로 했습니다.
특히 박카스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가 많아 4500원 이하로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갈등의 제공자였던 약국이 반회에 참석하지 않아 점잖게 식사만 하고 끝났습니다.
무자격자 문제로 늘 시끄러웠던 D반도 조용해졌습니다.
젊은 약사가 문제의 약국을 인수하고 나서부터 무자격자 문제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지역약사회장은 반회를 진행하면서 나온 일선 약사들의 이야기를 적어두면서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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