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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이성우 사장, 5연임 CEO 확정…소통경영이 비결

  • 가인호
  • 2013-02-27 06:34:55
  • 임기만료 대표 연임 윤곽, 이관순 재선임-김광호·이성구 퇴임

제약사 대표이사 재선임 여부가 주목된다(사진은 재선임이 확정된 CEO,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성우 사장, 이관순 사장, 박필준 사장)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68)의 5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금까지 12년간 장수 CEO로 자리매김했으니 또 다시 대표이사가 된다면 15년간 롱런할 채비를 마친셈이다.

삼진제약은 최근 이성우 사장을 재선임 한다고 밝혔다. 3월 진행되는 주주총회 추인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부침이 많은 제약업계에 5연임 장수 CEO는 매우 이례적이다.

일동제약 이금기 전 회장이 1971년부터 2010년 퇴임까지 약 30여년간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키며 제약업계 신화로 자리매김 한 이후, 제약업계에 장수 CEO는 사실상 전무했다.

그 만큼 이성우 사장의 5연임은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이 지난해 4연임에 성공하며 뒤를 잇고 있지만 이성우 사장과는 격차가 있다.

이성우 사장의 롱런 비결은 '소통경영'에 있다. 2001년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이 사장은 지속적으로 공감과 소통 경영에 앞장서왔다.

신년에 각 부서별, 영업소별로 임직원들을 그룹별로 초대해 시내 곰탕집에서 신년 인사와 경영 목표를 공유하는 설렁탕 집 대화는 이사장만의 소통 비법이다.

또 각 부서 단위로 임직원들과 함께 6년 째 찜질방에서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본사는 물론 공장, 생산현장 임직원포함 600여명이나 이 사장과 찜질방에서 만났다.

임기만료되는 상장제약 CEO
일괄약가인하 시행 즈음에는 전국을 돌면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성우 사장은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재임 12년간 무교섭 임금협상과 함께 노사 무분규, 흑자 경영을 이어기고 있다.

한편 이성우 사장을 비롯해 제약업계는 올해 변화보다 안정을 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주총회를 앞둔 상장제약사들이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가인하 시대에 신약개발 등 회사 프로젝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CEO교체보다는 연임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1~2곳 정도는 최고경영자 교체가 유력하다.

현재까지 임기만료된 CEO중 재선임이 확정된 대표는 한미약품 이관순사장(1960년생), 동국제약 이영욱 사장(1953년생), 경동제약 이병석 사장(1953년생), 화일약품 박필준 사장(1960년생) 등으로 파악된다.

안원준 태평양제약 대표, 류병환 영진약품 사장,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조구휘 유유제약 대표 등은 재선임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은 고문으로 자리를 옮기며 임기를 마무리했다. 최태홍 사장이 후임으로 보령을 이끌고 있다. 또한 임기만료된 이성구 부광약품 사장도 재선임이 이뤄지지 않아 퇴임이 유력하다.

한편 지난해 합병이 이뤄졌던 근화제약의 경우 이주형 대표이사를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주형 대표는 경희대약대 출신으로 박스터, 한미약품 등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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