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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시장 성적표는?

  • 영상뉴스팀
  • 2013-03-14 06:34:56
  • 올 1월까지 급여청구 2400만원…회사측 "상반기 중 처방급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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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로 기대를 모았던 셀트리온 램시마(인플릭시맙100mg,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의 시장진입 성적표는 어떨까요?

지난해 11월 출시된 램시마의 올해 1월까지 보험청구 누계액은 2400만원 상당입니다.

올 2·3월 처방실적이 전체 누계액보다 각각 3배 성장했다손 치더라도 2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보험청구액과 IMS데이터 상 집계액은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IMS 기준, 지난해 12월까지 램시마 누적매출은 6000만원에 달하며, 현재까지 회사 자체 집계액은 1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셀트리온 측은 "제품이 출시된 지는 5개월여가 지났지만 지금까지는 랜딩기간 성격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2분기 이후부터는 처방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매출 집계 경로에 따라 금액 차이는 있지만 초기 시장진입에는 성공했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이에 대한 근거 기준은 램시마 처방 환자 수에 있습니다.

경쟁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제조사에서 추정하는 최근 5개월 새 램시마 처방 환자는 100~200명 내외입니다.

빅5병원 랜딩현황을 살펴보면 세브란스병원이 가장 먼저 램시마를 처방(2012. 11)했습니다.

서울대·아산병원은 입고 준비 중이며, 삼성서울병원은 약물구매선정실무위원회(약사위원회)에서 검토 중입니다.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양대병원에서도 지난달 18일부터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건국대·중대병원 등 다수의 대형병원에서도 처방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9월 보험약가를 받은 램시마의 가격은 37만 892원으로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보다 2만원 가량 저렴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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