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회장 재신임론에 윤창겸 부회장 사표까지
- 이혜경
- 2013-04-03 14: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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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부회장 사표 수리…의협 회무 공백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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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3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오늘 상임이사회에서 모든 이사진과 노환규 회장이 윤창겸 부회장의 사퇴를 만류했지만, 뜻이 완강했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지난해 노환규 집행부 출범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후 5월 1일 노환규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상근부회장으로서 대정부 협상을 맡아 왔다.
건정심 탈퇴 이후에도 복지부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협상 창구를 만들어 왔으며, 지난해 12월 건정심 복귀를 결정하는 과정부터 올해 3월 건정심까지 일차의료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회무를 집중해 온 인물이다.
송 대변인은 "(윤 부회장의 사퇴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어제 사표를 제출하고도 복지부에 들어가 대화를 나눈 분"이라고 말하면서 울먹였다.
윤 부회장의 사퇴로 당분간 대정부협상은 이상주 보험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송 대변인은 "윤 부회장이 공식직함을 가지고 정부와 대화에 있어 전면전에 나서지 않지만 6월에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며 "(회무 공백으로) 효율적이진 않겠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윤 부회장의 사퇴에 이어 의사 회원들 사이에서 불거지고 있는 노환규 회장의 재신임 문제에 대해서도 상임이사회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이번 건정심 결과는 완전한 실패도, 완전한 성공이 아니다"라며 "윤 부회장의 사퇴와 노 회장의 재신임 이야기는 협상이 완전 결렬 된 상황을 염두하고 이야기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의사 회원들 사이에서 재신임이 거론되는 만큼 노 회장은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지니고 있다고 언급했다.
송 대변인은 "이사진은 간선이든 직선이든 뽑혔으면 3년간 책임지고 의협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노 회장은 말한 부분에 있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을 고수했다. 결론 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 대변인은 "어떤식으로든 결정은 지어야 하는 문제로 의료계 지도자들과 논의해서 빠른 시일내 의협의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중간 재신임을 묻는 방법으로 회장 뿐 아니라 집행부 전원이 사퇴를 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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