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경력만 갖고 간호사 되겠다는 것 아냐"
- 이혜경
- 2013-05-22 11:19: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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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무협, 간호인력개편 대비 보수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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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강순심 회장이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역 KTX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간호인력개편에 대비한 향후 협회 방안을 소개했다.
강 회장은 "간호인력 개편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 갈등구조로 비춰질까봐 조심해 왔다"며 "최근 교육부차관이 신문기고를 통해 조선시대 신분제가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노력으로 (신분을) 상승하려는 사람에게는 기회와 비전을 제시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한 말이 우리의 심정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간호조무사가 2급에서 1급 실무인력으로, 1급 실무인력이 간호사가 되려고 할 때 교육, 경력 뿐 아니라 시험까지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며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1급 또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고 못박았다.
강 회장은 "환자들이 실무간호인력에게 진료 보조와 간호서비스를 받기 위해 안전성이 담보돼야 한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며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간호조무사가 실무 인력으로 합류하는 것이지, 질 저하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보수교육을 강화하고 분야별 간호조무사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2016년 간호조무사 교육평가원 설립으로 간호인력개편안에 맞는 간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향후 간호인력개편안 손질 과정에서 간호조무사의 1, 2급 실무간호인력 및 간호사 전환 조건으로 보수교육 필수이수 등을 조건으로 내세울 계획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초 현장참여교육 8시간으로 진행됐고 보수교육을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은 시도회별 현장참여교육 4시간, 온라인 영상강의 사이버교육 4시간 등 총 8시간으로 구분해 사이버교육 부분을 강화했다.
현장참여교육은 회차당 200~400명으로 수강인원을 제한했고, 사이버교육은 4과목 중 3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직무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만든 5개 과목 중 1과목은 회원이 선택해서 수강하도록 했다.
전국의 모든 간호조무사들의 보수교육 참여를 위해 간무협은 최근 리플렛 10만부를 제작, 전국 보건의료기관 및 장기요양기관 5만5000곳의 기관장에게 우편발송했다.
2016년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교육평가원은 단기적으로 간호조무사 보수교육과 분야별 전문간호조무사 인증제를 개발·관리하는 한편 간호인력 개편에 대비한 1급, 2급 실무간호인력 양성 및 억세스 과정의 표준교육과정, 양성기관 인증기준을 개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장기적으로는 1급, 2급 실무간호인력 보수교육 전담기관 역할수행과 1, 2급 실무간호인력의 사다리과정과 1, 2급 실무간호인력의 자기계발을 위한 전문교육과정 개발 및 사이버연수원의 온라인 영상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사이버교육 운영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강 회장은 "간호인력 개편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간호인력개편추진단을 구성해 간호인력 개편에 대비한 전 조직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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