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전쟁 벌인 문전약국들 "신사협정 맺자"
- 영상뉴스팀
- 2013-06-13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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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병원 호객 자정...약사회 '계속 고발' 압박에 무릎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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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호객 행위 경쟁으로 볼썽사나운 고발전까지 벌였던 한양대병원 문전약국들이 신사협정을 맺기로 했습니다.
이들 문전약국은 지역약사회와 보건소가 제2, 제3의 행정처분을 예고하자 더 이상의 호객 경쟁을 벌이지 않기로 약속 했습니다.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성동구보건소는 대한약사회가 호객 행위가 심각하다며 처벌을 요청한 A약국을 고발할 예정입니다.
보건소는 "민원을 제기한 A약국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소비자 및 환자유치를 위해 호객행위를 한 사실이 확인되어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대한약사회에 알려 왔습니다.
보건소는 아울러 A약국이 똑같은 호객 행위를 한다고 지목해 민원을 제기한 B약국에 대해서도 조만간 행정처분을 통보할 계획입니다.
성동구약사회도 호객 행위를 계속할 경우 약사회가 직접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양호 회장/성동구약사회]
"계속해서 호객하면 약사회 차원에서 계속적으로 보건소에 고발하겠습니다."
이들 약국은 약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호객 행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약사회는 급기야 지난 11일 현장으로 직원을 보내 증거자료 확보에 나섰지만 호객 행위는 요지부동입니다.
'약'이라는 글자가 적힌 옷을 입은 약국 직원들이 차량과 환자를 향해 손짓하며 자기 약국으로 유인합니다.
약사회 직원이 호객 행위 장면을 카메라에 담자 약국 직원이 거칠게 항의합니다.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에게도 민감하게 반응 했습니다.
[현장 녹취 : A약국 직원]
"왜 찍어요? 왜 우리 약국만 찍냐구?"
취재가 계속되자 호객 경쟁을 벌였던 양측 약국의 대표약사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
[현장 녹취 : A약국과 B약국 약사 대화]
B약국 약사 "(약국이)들어오고 나서 그 전과 후에 (호객 행위가)어떻게 됐냐구요?"
A약국 약사 "과거 얘기하지 말고 그건 그거고. 앞으로 편하게 잘 지냅시다. 편하게 만나서 소주 한잔 할 수도 있는거고" 1분50초부터
양측은 호객 행위를 중지하자고 제안했지만 그 동안 쌓인 앙금은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현장 녹취 : A약국과 B약국 약사 대화]
B약국 약사 "믿어도 되냐구요? 몇 번씩 서로 이것 좀 고치자 얘기를 했었고 지금까지 계속 (호객행위를)해 왔잖아요"
A약국 약사 "그러니까 제가 제시를 하잖아요. 그렇게 하자고"
B약국 약사 "믿어도 된다는 말이에요? 지금"
A약국 약사 "나도 선생님 믿을테니까 선생님께서도 저를 좀 믿어주시고"
약사들이 수습에 나서면서 호객 행위는 중단 됐습니다. 입었던 약 글자 조끼도 벗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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