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 역할 바뀌어야 환자안전성 확보"
- 영상뉴스팀
- 2013-06-14 19: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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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협동 환자케어·인력기준 개정…"암 등 전문약사제도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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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약물관리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은 뭘까요?
이에 대한 실현 방안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환자 중심의 임상약제서비스 강화 ▲원활한 인력 수급 ▲약제수가 인상 등을 들고 있습니다.
한국병원약사회·한국환자단체연합회·국회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실 공동주최로 열린 오늘(14일) 정책토론회에서는 환자안전을 우선으로 한 의약품안전관리시스템 대안을 모색했다는데 그 의미가 컸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오제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병원약사의 역할은 복약지도, 의약협동 환자케어 서비스, 병동회진 참여 등 다양한 임상약제업무 형태로 변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질의 임상약제 서비스는 약물사용 부작용 예방은 물론 환자 치료성과와 입원기간의 단축으로 총 의료비용 절감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광섭 한국병원약사회장도 "의약분업 이후 약제서비스는 조제 및 복약지도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와 병원약사회·환자단체 등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환자안전관리 방안 도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멘트]이광섭 회장(한국병원약사회): "미국이나 일본은 선진 약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아직 과도기에 있습니다. 약대 6년제 시행으로 앞으로 더 우수한 약사들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나와서 환자 안전을 위해서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전문 약사 역할이 오늘부터 만들어지길 기원합니다."
발표에 나선 성균관대 약대 이의경 교수는 우리나라 병원약제 서비스 문제점으로 ▲조제위주의 병원약제 서비스 ▲병실규모별 임상지원 업무격차 ▲낮은 만족도의 복약지도 ▲병원약사 인력부족과 비현실적 인력기준 등을 들었습니다.
병상규모별 병원약사들의 일반조제 비율은 상급종합병원 67%, 종합병원 71%, 병원 89%, 요양병원 100%로 나타났습니다.
이 교수가 제시한 미래지향적 병원약사 패러다임은 '팀의료 활성화' '의약품 사용 평가에 대한 모니터링과 검토' '인력 기준 개정(현행 300병상 이하 약사 1명을 비롯한 종별, 병상규모별 차등 기준을 법적 필수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준으로 개정)' 등입니다.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패널토의를 통해 전문약사제도의 제도화를 주장했습니다.
[멘트]안기종 대표(환자단체연합회): "중증환자 입장에서는 약을 전문적으로 아는 약사가 조제해 주고 관리해 주면 좋겠다라는 욕구를 가지고 있거든요. 특히 전문적인 복약지도가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는데, 사실 외래에서는 잘 안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중증환자 예를 들어 백혈병이나 간암환자 등에 있어서 전문약사가 복약지도를 해주면 좋지 않을까…. "
한편 이날 토론회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박병주 원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연구위원, 한국병원약사회 이은숙 수석부회장 등 8명의 발표자와 패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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