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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미라'가 제일 아프고 '심퍼니'가 덜 아프다

  • 어윤호
  • 2013-08-08 06:34:53
  • 요약
  • VAS 비율 점수 독감백신 수준...유럽류마티스학회서 발표

항TNF제 '심퍼니'
얀센의 ' 심퍼니'가 여타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에 비해 주사 통증이 덜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사오 사토 일본 기후현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최근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발표됐다.

해당 연구는 123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평균 나이 59세, 범위 30~84세)를 대상으로 피하주사 시 발생하는 통증을 VAS(시각통증척도)를 통해 평가했다.

VAS는 각각의 소 간격마다 통증의 정도가 묘사된 10cm의 평행한 선이다. 환자들은 피하주사 시 느껴지는 통증 정도를 0점(통증 없음)에서 100점(가장 참을 수 없는 통증)까지 표시된 점수로 표기한다.

연구에서는 3개 TNF-알파억제제 ' 엔브렐(에타너셉트)', ' 휴미라(아달리무맙)', '심퍼니(골리무맙)'이 투약됐고 대조약으로 독감백신(IV)를 사용했으며 환자수는 각각 70, 60, 17, 123명이다.

그 결과, 대조약인 IV의 통증 지수가 제일 낮았고 TNF-알파억제제 중에서는 심퍼니의 VAS점수 중앙값이 35로 가장 낮았으며 휴미라의 점수가 59로 가장 높았다(엔브렐 41).

또 VAS 비율(각 생물학적제제의 VAS 점수/IV의 VAS 점수)을 적용했을 경우에는 심퍼니의 점수는 0.9로 IV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연구에서 각 치료제를 투여 받은 환자 수에 차이가 있고 환자 개인마다 통증을 평가하는 척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휴미라의 경우 피하주사용제의 완충제로 구연산을 사용하고 심퍼니는 히스티딘을 사용하는데, 두 완충제로 인해 통증 정도에 차이가 있다고 현재까지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송영욱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다만 경험에 비춰봤을때 상당히 많은 환자가 휴미라 주사에 대해 통증을 호소한다"며 "대략적으로 휴미라를 주사한 환자의 20~30%가 통증을 느끼는 듯 한데, 이에 비해 심퍼니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주사를 찌르는 순간이 아니라 TNF-알파억제제가 투여되는 순간이 가장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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