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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기오트립' 3상 연구, 임상종양학회지 게재

  • 어윤호
  • 2013-08-21 08:42:56
  • 요약
  • LUX-Lung 3개 연구 발표…EGFR 변이 폐암 환자에 고무적 옵션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항암 신약 '기오트립'의 폐암연구 결과가 최근 임상종양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표준 화학요법 대비 기오트립(아파티닙)이 종양 성장을 지연시키고 질병 관련 증상과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확인한 핵심 3상 임상인 LUX-Lung 3, LUX-Lung 3 서브연구 두가지와 기존 EGFR 치료 실패후 진행한 LUX-Lung 4 등 총 3가지이다.

먼저 LUX-Lung 3 연구는 EGFR 변이 양성 진행성 NSCLC 환자의 현행 표준 치료법으로 사용되던 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시스플라틴) 대비 아파티닙의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다.

화학요법군의 무진행 생존률(PFS)이 6.9개월에 불과한 반면 아파타닙군은 약 1년(11.1개월)이었다.

특히 모든 EGFR 변이의 9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의 EGFR 변이(del19와 L858R) 환자를 대상으로 무진행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아파티닙군은 13.6개월 동안 종양 성장 없이 생존했으나 현행 표준 화학요법군은 6.9개월에 불과했다.

이번 연구에서 관찰된 아파티닙의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설사와 피부 관련 부작용이었으나, 이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아울러 LUX-Lung 3 연구에서 살펴본 삶의 질 연구결과도 실렸다.

표준 화학요법군 대비 아파티닙군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폐암 증상과 삶의 질이 개선(QoL)된다는 내용이다.

또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치료 후 진행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의 일본 단일군 제 2상 임상 시험인 LUX-Lung 의 임상 결과도 게재됐다.

이 연구에서 아파티닙군의 전체생존률(OS)의 중앙값이 1년 6개월 이상(19개월)이었고, 무진행 생존률(PFS)의 중앙값은 4.4개월이었다.

대만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센터장이자 LUX-Lung3 임상 책임자인 James Chih-Hsin Yang 교수는 "종양학자로서 폐암의 치료 목표는 환자의 발병 유형을 고려한 효과적인 맞춤 치료 요법을 통해 환자에게 가능한 최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임상종양학회지에 게재된 아파티닙의 긍정적인 연구 결과는 맞춤형 폐암 치료 요법이 진전하고 있으며, 아파티닙이 EGFR 변이 폐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요법이 될 수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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