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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종사 약사들만의 '커뮤니티' 필요

  • 이탁순
  • 2013-11-17 14:02:25
  • 요약
  • 산업약사 위상 정립 절실...황상섭 위원장 언급

황상섭 위원장
제약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약사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약사회 신상신고비율이 계속 떨어지는 상황에서 위상 정립이 절실하다는 이유에서다.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약산업 약사 정책포럼 - 제약산업 약사의 역할과 미래'에서 황상섭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장은 제약산업 약사의 약사회 내 위상정립이 절실하다며 커뮤니티 설립 등을 제언했다.

황 위원장은 "제약산업 약사는 과도한 신상 신고비와 체계적이지 않은 연수교육 등으로 약사회 신상신고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제약산업 약사의 위상 재정립 및 미래비전을 모색할 시기"라고 말했다.

실제로 제약업체 근무 약사들의 신상신고율은 2004년 2500명(전체 7.8%)에서 작년 1483명(4.8%)으로 크게 줄였다.

특히 경영이 어려워진 최근 제약회사들이 법적 필요성이 있는 약사들만 신상신고를 하면서 신상신고율이 크게 떨어졌다는 진단이다.

황 위원장은 "제약산업 종사에 관심있는 약대생들에게 물어보면 관련 실무과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수십년전과 동일한 수업과목으로는 제약산업에 종사한 비약사들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며 지적했다.

황 위원장은 제약업체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제약의사회'들을 언급하면서 "150명의 인원으로 국제 학술대회나 최고고위자과정 등 퀄리티 높은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며 "제약산업 약사도 연수교육을 내실화하고 학회 등 활동을 통한 정기적인 교류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뮤니티 설립과 동시에 과도한 신상신고비 인하, 실무 교육 강화, 홈페이지 구축 등이 제약 산업 약사의 위상 강화에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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