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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 약판매 의심받은 대약·지부·분회 임원들

  • 강신국
  • 2013-11-26 06:24:53
  • 요약
  • 약사회, 청문회 마무리...약국 처리 놓고 딜레마

대한약사회가 청문회에 참석한 무자격자 의심 약국 처리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고발된 약국들이 지부 임원과 서울지역 분회 임원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도 이유지만 전문카운터가 아닌 전산원이나 가운을 입지 않은 약사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23일, 25일 이틀간 무자격자 의심약국 청문회를 진행했다. 총 29개 약국 중 20개 약국이 청문회에 참석해 소명을 하고 앞으로 자정 계획 등을 전달했다.

청문회 대상은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약사들이 고발한 약국 20곳과 제보를 통해 취합된 지방 약국 9곳.

청문회 과정에서 일부 약사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끝까지 사실이 아니라고 오리발을 내밀다 약사회가 준비한 동영상 자료를 보고 사실을 인정하는 웃지못할 일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약준모가 고발한 약국은 대약 임원을 포함해 서울지역 분회 임원들이 다수 포함돼 약사회를 당혹스럽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청문회에 참석한 20개 약국은 무자격자 약 판매에 대해 억울한 사연을 하소연했지만 결국 시정을 약속했다고 보면 된다"며 "최종 처리 방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부나 분회 임원약국이 상당히 많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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