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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무자격자 개선 의지없는 약국 12곳 고발

  • 강신국
  • 2013-11-26 20:21:46
  • 요약
  • 청문회 결과 공개...대약 임원약국도 동일한 절차에 따라 처리

무자격자 고용 의심 약국 청문회에 불참했거나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지 않는 약국 12곳이 관계기관에 고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2일, 25일 이틀간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약국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진행했다.

청문회는 무자격자 판매가 재확인된 29개 약국을 대상으로 했다.

청문회에 앞서 약사회는 청문대상 29곳 약국에 '약국운영 개선 계획서'와 '윤리경영 서약서' 제출을 요청했고 청문회 불참약국에는 '불참사유서'를 포함해 서면으로 소명하는 기회를 부여했다.

청문 대상약국에는 무자격자 판매가 확인된 약사회 임원도 포함됐고 해당 임원은 다른 청문대상 약국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청문을 진행, 결과가 조찬휘 회장에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문회에 참석해 운영개선을 약속한 약국은 기한을 정해 무자격자를 정리하고 증빙서류를 약사회로 보내기로 했다.

약사회는 청문회 무단불참 약국과 무자격자 정리 등의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약속하지 않은 약국 12곳을 관계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무원 약사지도위원장은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문제는 척결이 시급한 사안으로 무자격자 판매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개선의지를 밝히지 않은 일부 약국들에 대해서는 고발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현태 부회장도 "청문은 고발이 우선이 아닌 해당약국의 운영 개선이 목적"이라며 "청문회 참석대상 약국들은 청문처리 지침에 따라 재점검을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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