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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두가족 GSK·얀센 직원들이 뭉친다…왜?

  • 어윤호
  • 2013-12-09 12:24:56
  • 요약
  • 12월11일 오후 7시30분…'자선냄비 콘서트' 개최

한 지붕(서울시 LS용산타워) 두 제약사가 연말을 맞아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주인공은 글로벌제약사인 GSK와 얀센. 이들 회사의 사내밴드인 '신용산오렌지'와 '인터렉션'은 '자선냄비 콘서트'란 이름 아래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용산 전자랜드 신관 '독각귀홀'에서 공연을 한다.

제약사들이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은 그리 특별한 풍경은 아니다.

그러나 회사 차원이 아닌 직원들의 기획 아래, 그것도 2개사가 연합해 이뤄지는 자선행사는 이례적이다.

이번 콘서트의 중심에는 GSK OTC사업부의 신종훈 차장이 있다. 얀센 CNS사업부에 MR로 입사, J&J OTC사업부를 거쳐 GSK에 지난해 입사한 그는 '신용산오렌지'와 '인터렉션'의 창단자다.

신 차장은 얀센에 근무하던 시절,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해 사내 밴드를 조직해 멤버들과 자선행사를 기획해 연말 공연을 진행해 왔다.

이후 GSK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한 건물에 입주해 있는 두 회사가 함께 진행하는 자선 공연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기부금은 입장료 외에 현장 자선냄비를 통해서도 모금하며 이날 모인 기부금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할 계획이다.

신종훈 차장(오른쪽)과 GSK의 신용산오렌지 밴드
신 차장은 "두 회사 직원들이 힘을 모아 200명 이상 인원의 동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GSK와 얀센 뿐 아니라 제약업계 많은 종사자들이 모여 교류하고 기부도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근무하는 자리 옆에 자선냄비를 두고 지나가는 직원들을 모금 없이 못 지나가도록 하고 있다(웃음)"며 "좋은 취지의 공연인 만큼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이후에는 LS타워의 타 업체의 참여도 이끌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1일 공연의 입장료는 1만원이며 공연 내내 음료(맥주 포함)가 무제한 제공된다.

공연에는 한국얀센을 비롯해 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사 및 GSK의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양사 직원이 아니라도 음악과 나눔에 뜻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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