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정말 할까? 제약사 영업사원들 분위기 파악중
- 어윤호
- 2014-01-16 06: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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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 입력과 함께 파업 참여 여부 보고...파업기간에 직원교육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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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영리화에 대항, 오는 3월3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다수 제약사들은 영업사원(MR)들을 통해 지역별 개원의사들의 파업 동참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만약 파업이 확정될 경우 회사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해당 기간의 영업부 인력 운용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위함이다.
국내 상위 A사 관계자는 "제약사 입장에서는 파업이 진행될 경우 거래처가 문을 닫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매출을 떠나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영업사원들에게 콜(MR들의 일종의 업무보고) 입력시 파업 동참 여부를 기입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파업 기간에 워크숍이나 직원교육을 기획하는 제약사도 있다.
B사 관계자는 "파업 진행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분위기가 어수선할 듯 해 영업부 전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미 날짜를 확정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장을 누비는 MR들은 파업에 대해 예측하기 어렵다는 전언이다.
B사 MR은 "정말 반반인 듯 하다. 당연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하는 의사도 있고 의협을 욕하면서 절대 동참 안 한다는 의사도 있다"며 "다만 하루 50명 이상 환자를 보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의원들은 참여 안 할 확률이 높은 듯 하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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