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지부장 "두 얼굴 의사협회는 각성하라"
- 김지은
- 2014-02-05 19:14: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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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의 의약품 택배 배송·의약분업 재평가 주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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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약사회 시도지부장들이 의료발전협의회 논의 중 의사협회가 병의원 직접 의약품 택배 배송·의약분업 재평가를 주장한 데 대해 '두얼굴'의 행태라며 강력 규탄했다.
5일 대한약사회 시도지부장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건강권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획책하려는 두얼굴을 가진 의사협회는 각성하라"고 주장했다.
지부장들은 "의사협회는 겉으론 국민 건강권을 침해한다는 명분으로 원격진료 반대를 표명하면서 정부와의 의료발전협의회 논의과정 중 병의원 직접 의약품 택배 배송과 의약분업 재평가 등을 주장했다"며 "이에 대해 약사들은 분통이 터지는 마음을 억누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지부장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속이고 일말의 양심마저도 팔아먹는 파렴치한 후안무치 의협의 작태를 보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부장들은 또 이번 의사협회 입장에 대해 겉과 속이 다른 행태라고 맹비난 했다.
지부장들은 "의사협회는 겉으로는 원격진료를 반대하는 척하면서 속으론 의사 이익만 추구하는 겉과 속이 다른 두얼굴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제 국민들 누구도 의사집단을 믿지 않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부장들은 "대한약사회에 국민 건강권을 한순간에 팔아먹는 집단과 더이상 공조나 연대하지 않을 것을 요청한다"면서 "정부도 두얼굴을 가진 의사협회를 올바르게 세우는데 노력해 주기를 바라며 의협은 약사회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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