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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약국 담배 못팔게 최대한 압력 행사할 것"

  • 김정주
  • 2014-02-13 17:34:24
  • 국회 대정부질의에 답변, 약국 23곳·의료기관 9곳 파악

소수의 약국과 의료기관에서 담배를 파는 행위를 못하게 정부가 적극 나설 방침이다.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오늘(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정부질의에서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의 질의에 "최대한의 압력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요양기관 중 담배를 파는 기관은 약국 23곳, 의료기관 9곳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들 기관은 현재 기재부가 규정한 담배 판매 금지 기관 시행 이전에 팔아왔기 때문에 소급적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즉, 판매 금지를 강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민현주 의원은 "어떤 기관(건보공단)은 담배소송을 하겠다고 나서는데 복지부는 협회들과 공조해 적극 홍보해야 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문 장관은 "기재부에 소급적용을 못하더라도 조치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복지부 스스로 이 기관들을 찾아다니며 '권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다만 금연정책이 정부차원에서 이뤄지고, 사회통념상 건강보호 기관들이 담배를 파는 것이 부적절하기 때문에 약국 등 담배를 팔 지 못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요양기관에서 담배를 파는 것은 맞지 않다. 복지부가 최대한의 압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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