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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무자격자 고용 A임원 퇴임 촉구 서명 전달

  • 김지은
  • 2014-02-17 11:50:17
  • 대약에 사퇴 요구 공문서·739명 약사 서명서 전달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이 불법 판매자 고용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대한약사회 A임원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약준모는 17일 "불법판매자 일반약 판매 행위에 대해 대약에 처분을 요청했으나 곧 폐업을 할 예정이란 이유로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이에 A임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공문과 퇴임 촉구에 서명한 약사들의 리스트를 대약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약준모는 A임원의 대한약사회와, 분회 임원직 사퇴를 촉구하기 위해 오늘(17일)까지 일선 약사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총 739명의 약사가 참여했다.

사퇴요청 글에서 약준모는 "A임원이 불법판매자를 고용, 일반약을 판매한 정황이 클린팀에 의해 포착돼 대약에 증거를 보내며 윤리위 회부와 고발조치를 요청했지만 3개월이 지나도록 대약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약준모는 "일반 회원과 다르게 임원에게는 봐주기식 이중 잣대를 들이대고 약국을 폐업하겠다는 말에 어떤 처분도 내리지 않는 대약의 행태는 불법 판매자 근절의 의지가 있는지, 약사들의 대표기관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어 약사들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A임원에 책임을 물어 즉각 퇴진시킬 것을 요구했다.

약준모는 "대약은 돌아오는 대의원총회에서 이번 사안과 관련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를 요청한다"며 "명백한 불법행위가 밝혀진 인사를 끝까지 대약에서 그 직을 유지하게 한다면 민초 약사들의 강력한 저항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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