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비약 품목 판매처 확대·법인약국, 시간두고 추진"
- 김지은
- 2014-05-21 17: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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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고형우 과장, 약사회와 협의…약사정책위 구성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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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진행 중인 '2014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에서 복지부 고형우 약무정책과장은 주요 약무정책 변화를 설명하던 중 상비약과 법인약국 추진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고 과장은 지난 3월 약무정책과장에 임명됐고, 향후 약업계 최대 현안인 법인약국 논란 등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 그의 입은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만큼 법인약국에 대한 그의 의지가 향후 정책 추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고 과장은 이 자리에서 현행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와 관련, 상비약의 판매처나 품목수 확대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복지부 차원에서 의지를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 과장은 "복지부에선 상비약 판매처 확대, 혹은 판매 품목 수 확대 중 고민하고 있다"며 "약사회와 지속적으로 만나 입장을 전하고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 과장은 "판매 품목 대상 확대 쪽을 고민 중이지만 갑작스럽게 확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약사회 등 관련 단체들과 협의해서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과장은 법인약국 추진과 관련해서는 상당부분 시간을 갖고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일반인이 아닌 약사들로 구성된 조합, 혹은 협동조합 형태 법인약국 허용은 필요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고 과장은 "약사들이 구성한 조합에도 법인약국 개설을 허가하지 않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본다"며 "약국 서비스의 질 제고에 적합한 형태의 법인약국 추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 과장은 "사실 국민 한명의 입장에서 보면 이익 측면에서 법인약국 추진이 당장 시급한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도 있다"면서 "상당 시간을 두고 약사회와 논의하며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대한약사회와 '약사정책발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논의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고 과장은 "상비약 품목수 확대와 법인약국의 구체적 추진 방향 등에 대해서는 향후 약사회와 약사정책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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