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세이프약국 이어 '소녀돌봄약국' 철회 촉구
- 이혜경
- 2014-07-09 14: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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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프약국 변형 형태...약사 불법 조장 우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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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긴급하게 보호가 필요하거나 거리에서 방황하는 여성 위기 청소년에게 감기약, 진통제 등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을 1인당 1만원 이내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소녀돌봄약국시범사업을 추진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의협은 소녀돌봄약국이 세이프약국 변형 형태로, 약사들에게 불법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서울시는 소녀돌품약국으로 단순한 의약품 지원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약사와 상담을 통해 건강지원과 심리적·정신적 지원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며 "세이프약국의 변형된 형태로서 약사들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협은 "심리적·정신적 상담은 고도로 훈련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대처하기 힘든데 이를 약사에게 맡기는 것은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의료질서를 문란하게 할 수 있어 시범사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4일 서울시에 소녀돌봄약국 시범사업 추진 전면 철회 공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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