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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릴리, '살빠지는 당뇨약' 경쟁 본격 가세

  • 최봉영
  • 2014-08-13 12:24:55
  • SGLT-2억제제 '자디앙정10·25mg' 시판승인

베링거인겔하임-릴리 '자디앙정'
포시가로 첫 포문을 연 SGLT-2억제제 계열 당뇨약 시장에 경쟁제품이 곧 등장할 전망이다.

13일 식약처는 베링거인겔하임 ' 자디앙정10·25mg' 2개 품목에 대한 시판을 승인했다.

엠파글리플로진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이 제품은 베링거와 릴리가 공동개발한 SGLT-2억제제 계열 당뇨약이다.

대부분의 당뇨약은 체중 증가를 동반하지만 이 계열 약물은 체중 감소 효과가 있어 '살빠지는 당뇨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 허가를 받은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와 한국얀센 '인보카나' 2개 품목.

이 중 인보카나는 출시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포시가가 유일한 제품이다.

포시가는 조만간 급여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스트라제네카는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CJ헬스케어와 공동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자디앙정은 두 번째로 출시되는 SGLT-2억제제 계열 약물인만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베링거와 릴리는 포시가와 마찬가지로 비급여 출시나 국내 제약사와 판매제휴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뇨약 시장은 DPP-4억제제 계열 약물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뒤늦게 출시한 약은 시장 진입에 쓴 맛을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포시가와 자디앙은 경쟁관계인 동시에 새로운 계열 약물을 알려야 하는 동반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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