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관 있는 곳이 원격의료 시범지역"
- 최은택
- 2014-08-28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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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박]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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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서비스 연계주장은 심각한 비약"

시범사업을 먼저 제안한 것은 의료계인데 반대하고 있는 현 상황이 안타깝다고도 했다.
복지부 권덕철(54)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7일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권 실장은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의료기관들이 있다. 참여 보건소보다 숫자가 더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최대한 의료계의 참여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참여하는 의원이 있는 곳이 시범사업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불가피하게 보건소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수행하지만 지역에 따라 여건이 형성되면 의원을 중심에 세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원격의료 수가와 관련해서는 "좀 시간이 걸릴 듯 하다"고 짧게 말했다. 또 원격의료 지원장비는 "자가혈당·혈압 측정기 등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권 실장은 의료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건강관리서비스와 연계설에 대해서는 "너무 심한 비약"이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다음은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권 실장과 일문일답.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나?
=현재 준비 중이다. 조만간 나올 것이다. 의료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 미리 얘기하는 건 부담스럽다. 최대한 협조 받으면서 갈 생각이다. 희망하는 의료기관들도 있다.
-정부 입장에서 보면 많이 기다리긴 했다
=그렇다. 달라진 것도 많다. 원격의료 모니터링 등으로 궤도를 수정했다. 의료계 의견을 최대한 수렴했고, 정책에도 반영시켰다. 그런데도 의료계가 입장을 달리하고 있어서 안타깝다. 시범사업은 의료계가 먼저 제안한 것이다. 답답하다. 어쨌든 합의사항에 포함돼 있으니 최대한 접점을 찾을 것이다.
-의료계 불참 시 원격의료 수가가 낮게 책정된다는데
=당연히 참여하지 않으면 현장 상황 반영이 미비할 수 밖에 없다. 피해는 의료계의 몫이다.
-시범사업 시행 시기, 발표 시점은?
=계속 물밑에서 작업 중이다.
-개별 참여 의료기관 규모는?
=참여 보건소 수 보다는 많다. 의료계 참여는 최대한 열어두고 있다. 의료계가 계속 참여를 꺼린다면 강행할 수 밖에 없다. 참여기관이 있는 곳이 시범사업 지역이 될 것이다. 수가 부분은 좀 시간이 걸릴 듯 하다.
-간단한 원격의료 장비 지원 계획은?
=자가 혈당·혈압 측정기 등에 국한된 얘기다. 스마트폰은 아직 그 기능이 탑재돼 있지 않다.
-끝으로 의료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속도를 내려면 의료계의 협조가 필요하다.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하지만 의사협회 내부 구조상 쉽지 않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전의총 등 일부 의료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건강관리서비스와 연계 주장은 너무 심한 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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