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의협회장 선거 출사표
- 이혜경
- 2015-02-03 14:15: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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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한테 지금과 같은 의료환경 물러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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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회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수흠의 한 가지 약속'을 게시하면서, 의협회장이 되겠다고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임 회장의 출마선언은 의대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아들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는 "아비 된 도리로 자식에게 지금과 같은 의료환경을 물려줄 수 없다"며 "뼈와 살을 깎아서라도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 의료를 일으켜 세우고 싶다"고 밝혔다.
그것이 아비로서, 의사회원들 앞에 스스로 회장이 되겠다 자처한 본심이라는 얘기다.
임 회장은 "2000년 이후 의사들의 사회적 위상은 끝을 모르고 떨어졌다"며 "환자들의 불편과 건강보험 재정 낭비만을 가져온 의약분업 투쟁 실패, 의사들의 목을 죄어오는 각종 악법 등 오로지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죄로 십수년 이상 제 돈들여 병·의원을 짓고도, 의료 공공재라는 한마디로, 우리 모두 가혹한 수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신용불량자, 범죄자가 되는 것도 모자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동료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제가 앞장섬으로써 제 아이와 그 친구, 선후배, 나아가 모든 회원 동지들의 앞날이 보다 안전할 수 있다면 그 길을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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