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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한국법인 분할 완료…'박스앨타'로 출범

  • 어윤호
  • 2015-07-06 06:14:55
  • 혈우병치료제 등 제약사업 전담...갬브로 인수합병 작업 진행

박스터 한국법인의 바이오제약법인 분리 작업이 마무리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스터코리아는 연초 공정거래위원회에 합병 및 새 법인 등록을 위한 보고서를 제출, 인력 이동 등 세부적인 제반사항 준비를 마치로 이달 1일부터 박스터와 박스앨타로 분리됐다.

먼저 분리되는 바이오제약법인인 박스앨타는 기존 박스터의 혈우병A치료제 '애드베이트(혈액응고 제8인자 유전자재조합제제'를 비롯, 혈우병 관련 품목을 보유하게 된다.

또 박스터는 병원용 급만성 신장병 환자들을 위한 투석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갬브로 인수를 통해 가정용 투석관련 제품 중점이었던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국내법인의 갬브로 흡수합병 작업은 아직 진행중이다. 갬브로는 혈액투석과 대체요법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업체의 하나로 자라매김해 왔던 기업이다. 투석기에서부터 투석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석 관련제품들을 발매해 왔다. 합병이 완료되면 투석 영역에서 박스터의 역량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박스터 관계자는 "분사와 합병이 동시에 진행되다 보니, 준비할 사안이 많다. 이번 법인 분할로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직 정확한 갬브로 통합시기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국법인의 경우 박스터와 박스앨타가 170명, 갬브로가 100명 가량의 직원규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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