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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타미플루 이어 리렌자 유효기간 연장 검토

  • 최은택
  • 2015-07-23 06:14:55
  • 최동익 의원 질의에 서면답변..."해외서도 사례없어"

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치료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 이어 리렌자에 대해서도 유효기간 연장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의 질의에 22일 이 같이 서면 답변했다.

최 의원은 "항바이러스제 유효기간 연장 시 효과와 관련한 근거 제시가 필요하고, 리렌자 유효기간 연장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현재 유효기간 연장 검토 중인 국가비축 타미플루는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국화학연구소가 검사를 수행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7년에서 10년으로 유효기간을 연장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사결과를 토대로 식약처에 유효기간 연장 신청할 예정이며, 이후 식약처는 관련 근거자료를 토대로 연장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리렌자의 경우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유효기간 연장에 관한 안전성과 효과에 관한 사례(검사결과)가 없다"면서 "가능여부는 깊이 있는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유효기간을 연장한 타미플루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리렌자 유효기간 연장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타미플루 937만명분, 리렌자 337만명분 등 총 1275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약제의 유효기간이 만료됐거나 임박해 복지부는 이번 추경예산에 리렌자 300만명분 추가 구매비용 555억원을 반영했다. 또 타미플루는 7년인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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