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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학회 "가이드라인, 소발디 이후 약도 반영 할 것"

  • 어윤호
  • 2015-09-11 14:00:12
  • C형간염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 착수…미승인 약제도 도입 예정이면 취합

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더 대한간학회(KASL) 주최 국제학술대회 'The Liver Week 2015'의 막이 올랐다.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회는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등이 공동 참여했다.
"소발디 뿐 아니라 이후 진입이 예상되는 약제들까지 가이드라인에 반영 될 것이다."

간학회가 인터페론-프리 요법 시대에 맞춘 발빠른 대응을 예고했다.

대한간학회(KASL)는 국제학술대회 'The Liver Week 2015'에서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C형간염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과 관련, 국내 미승인 약제라 할 지라도 도입이 예상되는 신규 경구용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 Direct Acting Antivirals)들을 내용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 10월 중 허가가 예상되는 '하보니(소포스부비르, 레디파스비르)'를 비롯 애브비의 3제요법인 '옴비타스비르, 파리타프레비르, 리토나비르'까지 치료옵션으로 고려돼 가이드라인 개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 허가된 DAA는 BMS의 병용요법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와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학술대회 기간인 어제(10일) 길리어드의 소발디가 승인됐다.

학회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서관 3층 강당에서 만성 B형간염, 만성 C형간염 가이드라인 개정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C형간염 가이드라인 개정은 지난 2013년 이후 2년 만의 일이며 B형간염의 경우 지난해 학술대회때 수정본이 발표되기도 했다. 간학회는 지금까지 약제 추가에 따른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 왔다.

안상훈 간학회 홍보이사는 "최근 DAA의 임상 적용으로 국내에서도 인터페론 없는 경구약제 치료의 시기가 도래했다. 이에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국내 의료환경에 맞는 가이드라인 개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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