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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 자격시험 편차 개선 시급"

  • 이탁순
  • 2015-10-01 10:16:43
  • 요약
  •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 난이도·합격률 변동폭 심해

보건의료인 자격시험 합격률과 난이도에 편차가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1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정감사에서 일부 보건의료인 자격시험의 난이도와 합격률이 매년 큰 변동폭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5년간 보건의료인 자격시험을 분석한 결과 방사선상 등 4개의 보건의료인 자격시험에서 극심한 합격률 편차가 나타났다"며 "특히 2014년 87%의 합격률을 보이던 간호조무사 시험의 경우, 2015년 합격률이 64.1%로 급감했고, 합격자 역시 3963명이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앞선 4개의 시험은 난이도 역시 연도별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렇게 난이도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보면 시험이 쉬웠던 연도와 어려웠던 연도에 응시했던 수험생들간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수 의원은 "반면 최근 3년간 합격률 95% 이상을 기록한 자격시험도 무려 6개나 된다"며 "올해 처음 시행된 국내 6년제 약사시험의 경우 1613명이 응시해 1612명이 합격,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보였다"며 적정 합격선 설정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다.

그는 "국시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지켜보면서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통계현황에서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시험결과에 대한 분석연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의사, 치과의사 2개 직종에 대해서만 이뤄졌을뿐 2014년에 들어서야 13개 직종으로 확대됐다"고 늑장대처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국시원은 시험의 난이도와 인력수급률 등에 대해 깊이있는 연구개발을 주도할 의무가 있다"면서 "모든 시험영역에 대한 연구분석을 실시하고 난이도 검증절차를 강화해 안정적인 보건의료인 수급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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