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사 등 보건의료인 국시 5수 이상 응시자 4079명
- 최은택
- 2015-10-01 1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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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의원, "응시횟수 제한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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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 24개 직종 국가시험 응시자 중 5수 이상인 수험생이 40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는 현 보건의료인 시험제도가 고시 낭인을 양산한다며 응시횟수 제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에게 제출한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불합격 회수별 현황을 살펴보면, 보건의료인 24개 직종 중 국가시험 10수 이상 응시자 수는 211명, 5수 이상은 407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종현황을 보면, 의사시험의 경우 15수 1명, 14수 4명, 13수 4명 등 10수 이상이 15명으로 집계됐다. 5수 이상은 98명이었다.
약사의 경우 17수 1명을 비롯해 10수 이상 28명, 5수 이상 145명으로 집계됐다.
또 치과의사는 16수 2명 등 10수 이상 6명, 5수 이상 45명으로 나타났고, 간호사는 13수 5명을 포함해 10수 이상 31명, 5수 이상 511명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이 같이 고시 낭인이 많은 이유는 현행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제도는 불합격자에 대한 응시횟수를 별도로 제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변호사시험의 경우 법무부가 응시 횟수를 5회로 제한하고 있다. 응시횟수를 무제한 허용하면 시험 준비 과열로 인해 국가 인력이 낭비될 수 있고,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교육 효과가 미약해지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다.
김 의원은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보건의료직종은 전문성이 중요한 만큼 시험응시횟수 제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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