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환자 연 41만4천명…총진료비 460억 규모
- 김정주
- 2015-10-04 12: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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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지급자료 분석, 30대 증가율 빠르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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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sleeping disorder, G47)로 인해 진료받은 건강보험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연 진료인원은 41만여명으로, 이로 인한 총진료비는 460억원대 규모로, 연평균 증가율 또한 두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이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실인원은 2012년 35만8000명에서 지난해 41만4000명으로 15.8%에 달하는 5만6000명이 늘었다. 해마다 7.6%씩 늘어난 셈이다.
총진료비 또한 이에 비례해 늘고 있는데, 2012년 359억6630만4000원이었던 진료비는 이듬해 403억5663만2000원, 지난해 들어서는 463억4590만4000원을 기록해 해마다 13.5%씩 늘고 있는 추세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24만6604명으로 남성 16만7920명에 비해 약 1.5배 많았고, 전체 수면장애 진료실인원 중 59.5%를 차지하며, 연평균 증가율은 7.7%로 나타났다.
성·연령별로 보면 50대 여성이 5만5393명으로 13.4%를 차지했고, 60대 여성이 10.2%(4만2329명), 70대 여성이 10.1%(4만2027명) 순으로 높았다.
인구 10만명당 실진료 환자수의 연평균 증감률은 6.4%(2012년 732명→2014년:829명, 1.1배)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실진료 환자수의 연평균 증감률이 9.3%(2012년 495명→지난해 591명, 1.2배)로 가장 높았다. 특히 30대 여성에서 연평균 증감률이 1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의 연평균 증감률은 13.5%이고 2012년 대비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은 28.9% 늘었다.
수면장애란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음에도 낮 동안에 각성을 유지 못하는 상태 또는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있어서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수면호흡증 및 기타 수면장애로 구분할 수 있고, 주요 증상으로는 불면증이 가장 대표적이다. 평소 수면리듬이 불안정한 경우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수면리듬이 더욱 심하게 약화되고 그 결과 잘못된 수면습관을 가지게 되면서 불면증이 생기게 된다.
우울증, 불안장애 및 기타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불면증상은 흔히 나타난다 기타 각성제, 알코올, 카페인과 같은 약물에 의해서도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면증이 생기고 불면증이 생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야기해 악순환이 되는데, 단기간에 걸쳐서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한 약물요법도 필요하다. 심리적 스트레스가 해결되고 마음이 안정된 후에도 잘못된 수면습관 등으로 인해 수면이 힘들고 자주 깨는 일이 생길 경우 불면증에 대한 인지행동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에 햇빛을 많이 쬐는 것이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광치료 혹은 불안정해진 수면뇌파를 안정화 시키기 위한 뇌파훈련(neurofeedback)치료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수진기준은 약국이 제외됐고 의료급여와 비급여도 대상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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