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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노인독감 백신 품귀…의협 대책마련 나서

  • 이혜경
  • 2015-10-06 06:14:56
  • 요약
  • 대체백신 사용이 대안...의협 안내문 공지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이달 1일부터 무료로 시행되고 있지만, 일선 개원가에서는 충분하지 못한 백신 공급과 접종 대상자 쏠림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만 6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노인의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했지만, 장시간 대기 및 예진시간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복지부는 올해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 1만5294곳의 민간의료기관에서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일선 개원가에서는 백신 공급과 접종 대상 쏠림 현상을 문제 삼았고, 대한의사협회과 질병관리본부는 5일 한시적 백신공급방안을 내놓았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 백신 신청 및 공급 관련 안내문에 따르면 대체백신은 이번 주 안으로 무한정 제공될 예정이다.

의협은 대회원 안내문을 통해 "신고없이 선접종 후 청구하면 2~3일 후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대체백신의 경우 우선 사용한 후 추후 공급받은 백신을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 대상이 아닌 일반인에게 전량 소비하지 못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가능한 범위에서 사용해 달라"고 주의했다.

긴급백신의 경우 전일 접종량의 40%이하로 신청 가능하며, 오전 중 신청할 경우 다음날 20개 이하로 공급할 예정이다.

의료기관별 백신 사용량 차이가 심한 부분을 고려, 사용량이 적은 의료기관의 동의하에 일부 백신을 수거해 사용량이 많은 곳으로 재분배 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의협은 "백신 접종률이 70%이상 이뤄질 경우 백신이 남아 있는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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