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콜레스테롤 양보다 지방 종류 가려 섭취해야"
- 이혜경
- 2015-10-20 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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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올바른 콜레스테롤 관리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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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비롯한 서구화가 진행되는 많은 나라에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음식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30세 이상 대상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14.6%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 등의 요인에 의한 것으로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중 심혈관계 질환은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일반인들이 느끼는 콜레스테롤에 대한 우려는 상당하다.
그러나 통용되는 고콜레스테롤혈증 관리의 지침은 과연 적절한 것인지, 음식섭취 조절로 이를 예방하고자 하는 노력이 합당한 것인지 혼란스러운 현실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국민건강보호위원회(위원장 김형규) 식품건강분과위원회는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해로운 것인지, 음식을 통해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절히 조절 할 수 있는지 등의 내용과 함께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지 제시했다.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박유경 교수는 건강인의 경우 콜레스테롤을 허락하되, 포화지방산 섭취가 과하지 않도록 주의(콜레스테롤 함유량은 높지만 포화지방 함유량이 비교적 낮은 계란, 새우, 조개류 허용)해야 하며 당뇨나 고지혈증 환자는 콜레스테롤을 제한하고 식단에 전곡류, 채소 및 과일 섭취량 증가에 비중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심장내과 김상현 교수는 식품에 함유된 콜레스테롤 양 자체보다는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를 가려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방의 섭취량을 제한하고 탄수화물로만 대체 섭취하는 경우 중성지방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어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백현욱(분당제생병원 내과 교수) 위원장은 "이번 논의를 통해 국민들이 콜레스테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관련된 질병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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