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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미세먼지 주의보…"만성호흡기환자 주의"

  • 이혜경
  • 2015-10-20 15:19:36
  • 요약
  • 호흡기 습도 유지 위해 물 꼭 챙겨 마셔야

최천웅 교수
단풍놀이 시즌에 맞추어 연일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몸속에 쌓이면 호흡기와 폐 등에 문제를 일으킨다. 염증과 기침, 천식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만성호흡기 환자들의 경우에는 요즘과 같은 초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환경부 인증 마크가 있는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를 반드시 외출 시 착용하도록 권고한다.

최 교수는 "미세먼지는 주로 호흡기를 통해서 체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는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는 물론, 긴 소매 옷과, 보호안경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샤워를 통해 머리카락이나 옷 등 몸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없애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는 간접적 노출까지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최 교수는 "호흡기의 통로인 입과 코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하여 미세먼지나 세균 등을 다시 배출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며 "만성호흡기 질환을 앓는 환자의 경우에는 목 안이 건조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목 안을 촉촉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입을 자주 헹궈주는 것 외에 물 두, 세 잔 정도는 꼭 챙겨서 마셔야 한다"고 했다.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주고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수면의 질, 양질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 교수는 지금과 같이 겨울의 초입에는 독감백신과 폐렴 구균백신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독감백신은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바뀌고 유행하는 시기가 있으므로 매년 9~10월에 접종을 해야 한다. 폐렴구균 백신은 만성호흡기질환자의 경우 구형백신인 다당질백신과 신형백신인 단백접합백신 두 가지를 모두 맞아야 되는 것으로 권고 되고 있으므로 배신접종을 안한 사람들은 잊지 말고 접종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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